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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금융

주식 투자 첫걸음, 증권사 계좌 개설 (주식거래+CMA+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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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 계좌 개설

주식거래를 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이게 뭐라고 남편한테 물어보면서 계좌를 개설했는데, 그 경험을 여기에 남겨보려 합니다.

 

종합위탁 + CMA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이렇게 3가지 계좌를 한번에 개설했습니다.

ISA 계좌로 절세혜택을 최대한 챙기면서,

종합위탁계좌를 통해 미국 주식에도 관심을 둘 계획으로 말이죠.

 

계좌번호 끝자리가 각각 01, 02, 03으로 끝나더군요.

 

증권사에서 주식계좌를 개설한 뒤에는 계좌폐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증권사 신규 계좌 개설 또한 영업일 기준 20일 제한이 걸리므로 증권사 선택도 신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주식거래 단어 설명

제 입장에서 어려운 단어도 나오던데요.

혹시 저와 같은 주생아를 위해서 간단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개설정보를 입력하는데, 

미수(외상)거래를 "하고 싶어요" / "하고 싶지 않아요" 중에서

선택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하고 싶지 않다고 체크했습니다.

미수거래를 하고 싶지 않은 경우 100% 증거금율이 적용됩니다.

 

미수거래와 증거금이라니, 생소한 단어지요.

아래에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위탁증거금

매매거래시 현금 또는 증권을 위탁증거금으로 납부해야하며,

주식 매수시 종목별로 20~100%의 주식 증거금이 필요

 

증권사의 돈을 빌려서 주식을 매수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즉, 신용거래시 위탁증거금은 증권사 입장에서 안전장치인 것이지요.

주가가 하락해 담보가 부족할 경우 강제로 주식 매도를 하게될 수 있습니다.

 

미수거래

증권사에 예치해 놓은 현금과 주식을 외상으로 살 수 있는 방법

 

일시적으로 증권사의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2영업일 이내에 금액을 채워야 하며, 대금을 준비하지 못하면 증권사는 바로 주식을 팔아 버립니다.


KB증권 10월 혜택

저는 KB 증권에서 만들었는데요.

KB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한 이후에는 반드시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서 이벤트 신청을 별도로 해주어야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신청한 혜택은 모두 다음과 같습니다.

 

온라인 국내주식 위탁 수수료 평생 혜택

아래 수수료율 평생 적용

  • KOSPI, KOSDAK, KONEX : 0.004792%
  • ELW, ETF, ETN : 0.0050483%
  • K-OTC : 0.0990000%

중개형 ISA 계좌 평생 수수료 혜택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시 아래 수수료율 평생 적용

  • KOSPI, KOSDAK, KONEX : 0.0044792% 
  • ETF, ETN : 0.0050483%

해외주식 혜택

아래 수수료율 적용

  • 미국 온라인 거래 수수료 : 3개월간 0%
  • 미국 온라인 거래 수수료 무료기간 이후 : 평생 0.09% (제비용 고객 부담)
  • 중국, 홍콩, 일본 온라인 거래 수수료 : 평생 0.09%

주식쿠폰

국내주식 혹은 해외주식 중 선택해서

1만원 이상 주문시 1만원 쿠폰

10만원 이상 주문시 2만원 쿠폰

100만원 이상 주문시 3만원 쿠폰

500만원 이상 주문시 5만원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총 8개의 쿠폰 중에 1개의 쿠폰만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쿠폰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종합위탁계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여,

아쉽게도 중개형 ISA 계좌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증권사 계좌 개설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 확인하면 좋은 사항들이 있습니다.

증권사마다 혜택을 확인하는 것이지요.

 

우선, 주식거래 수수료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 혜택의 기한은 얼마나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하며, 평생 혜택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확인하면 좋은 것은 환율우대입니다.

수수료 우대도 중요하지만, 환율우대가 되어야 해외주식을 할 때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미국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평생" 수수료 혜택만 확인하고 급하게 가입한 느낌이 있는데요.

가장 아쉬웠던 부분으로, KB 증권에서는 현재 환율우대 혜택이 없다는 점입니다.

 

남편이 사용하는 삼성증권은 환율 수수료 95%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국내주식에 대해서도 삼성증권과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중개형 ISA 계좌 수수료율이 아주 미세하게 조금 더 낮고,

이벤트로 최초 ISA 계좌 개설 시 5천원 상품권도 주고 있습니다.

KB증권에서 받을 수 있는 주식쿠폰은 ISA에서는 사용할 수도 없는데 말이죠.

아쉬운 마음에 계좌폐쇄를 눌러보니, 영업일 영업시간에만 가능하다는 팝업만 뜹니다.

 

처음으로 주식계좌를 개설하는 분들은 이왕이면 컴퓨터를 켜놓고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미 만들었으니 더 이상의 비교로 시간낭비하지 말고,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게 낫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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